여가(노래)-나포리 맘보

오늘 소리꽃 프로그램 노래는 현인 가수님의 '나포리 맘보'입니다.

이 노래는 1960년대 노래로, '나포리'는 이탈리아의 항구 도시인 나폴리를 말하며 '맘보'는 춤 음악의 한 종류입니다.

옛날 노래라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은 이 노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어르신들께서도 아시는 어르신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노래가 흘러나오자 가사는 몰라도 멜로디를 흥얼거리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셨습니다. 

강사님이 앞에서 율동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시니 어르신들께서도 금세 같이 율동을 따라 하시면서 노래를 함께 부르셨습니다.

노래도 율동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서, 당신이 들리는 노래가사와 율동의 느낌을 잘 살리시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이어서 강사님이 가지고 오신 악기들로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파란접시를 어르신들께서 양 손에 끼우시고 강사님의 율동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다음엔 캐스터네츠와 탬버린으로 리듬합주를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앉아 계신 자리를 기준으로 반을 나눠 두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팀은 캐스터네츠를, 다른 팀은 탬버린을 드리고 강사님이 앞에서 캐스터네츠와 탬버린으로 각각 시범을 

보이셨습니다.  

그렇게 캐스터네츠와 탬버린을 각각 정해진 박자에 연주하시면서 합주를 맞추었습니다.

처음엔 잘 맞지 않았던 합주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맞춰져갔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합주 끝에 어르신들께서 조화로운 소리로 노래의 박자에 맞게 연주를 마치셨습니다.

오늘도 뿌듯한 프로그램 시간이었습니다.

♥ 어르신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